티앤알바이오팹, J&J과 이례적 미팅 '공동개발 확대' 기대-NH
2022-04-11 08:36:27 2022-04-11 08:36:5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티앤알바이오팹(246710)에 대해 최근 존슨앤드존슨(J&J) 신임 회장과의 이례적인 미팅을 통해 에티콘(Ethicon)과 진행한 공동개발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티앤알바이오팹은 3D 프린팅 공동개발 파트너 에티콘이 속해있는 J&J 신임 회장과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번 이례적 미팅으로 지식재산권(IP) 소유권 협의를 통한 상업화 및 공동개발 확대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고 설명했다.
 
그는 "J&J는 작년 플루이드폼사와의 딜을 통해 인공 장기로 3D 프린팅 활용을 확대한 바 있다"며 "티앤알바이오팹과 공동개발 중인 에티콘은 장기이식을 최종 목적으로 사람의 조직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이번 딜은 J&J가 다시 인공 장기 분야로 확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상장 이후 이어져온 자금조달과 오버행 이슈로 올해 출시하는 세포외기질(ECM) 기술을 통해 해소할 거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경영진은 ECM 기술을 통해 창상피복제 제품을 개발,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email protected]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