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비정규직 고용사업장의 직장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신규 교육을 위해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을 무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은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고용차별 예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으로 교육합니다. 기존 강의식 방식과는 다르게 강사 2인이 기본개념·사례·예방대책 등을 대담형식으로 진행합니다.
해당 학습실에서는 2020년부터 비정규직의 개념, 차별예방 사례, 임금·근로시간 관리,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고용상 성차별 시정제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900여 개 사업장의 임직원 9800여명이 이용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는 비정규직 고용사업장의 임직원 1000여명이 수료했습니다.
아울러 재단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 검색어 '차일단')에서 고용차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카드뉴스, 웹툰,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직장 내 차별 및 괴롭힘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갈등 예방의 노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노동환경의 조성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재단은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발전재단은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온라인 학습실 화면. (사진=노사발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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