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경북 포항시 남부 호미곶 광장에서 모여 오륜기 형태를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의 해병대 입소 훈련에 돌입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 51.34%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은 48.66%였습니다.
해병대 캠프 입소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군대식 훈련이 국가대표 성적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가 43.2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지나친 허례허식이기 때문에’ 28.83%,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22.52%, ‘기타’ 5.41%였습니다.
찬성 이유는 ‘스포츠계의 각종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지기 위해’가 56.64%로 가장 많았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에’ 23.89%, ‘올림픽 전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4.16%, ‘기타’ 5.31%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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