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8일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새해 인사에서 "나라 걱정이 많아졌고, 슬픈 일도 많았다"며 "하지만 겨울 지나 새봄이 오듯,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수고하셨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워진 경제, 높은 물가, 팍팍해진 삶을 잘 견뎌주셨다"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지난해 고마웠다. 많은 분이 평산책방을 찾아주셨다"며 "덕분에 평산마을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고, 마을 안 식당, 카페, 농산물 직판 등 마을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해에도 평산책방은 힘이 닿는 한 책을 통한 공익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푸른 용의 해, 나라의 기운과 국민의 행복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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