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에 "우주강국 도약 발걸음"
'대선 공약' 우주항공청 설치·운영 특별법 본회의 통과 평가
2024-01-09 17:52:42 2024-01-09 17:52:42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안은 재적의원 298인 중 재석 266인, 찬성 263표, 기권 3표로 가결됐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우주 개발을 주도할 컨트롤 타워를 설립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법안에는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속 기관으로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법안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소속 기관으로 편입됩니다.
 
박주용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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