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레터 제338호] 레이스 시작한 미 공화당 경선, 관전 포인트 정리
민주당, 총선 적격 후보 자격 논란
미·영, 후티 반군에 공습 시작 ‘EU도 신규 군사작전 검토’
팬데믹, 전쟁 다음엔 가뭄 ‘인류 25% 고통’ 재난으로
어린이집 1년간 1969곳 폐업...정부, '영아반 인센티브' 제공
국민 50.90% ‘이재명 습격범 당적, 비공개 해야’
2024-01-15 06:00:00 2024-01-15 06:00:00
토마토Pick!
토마토레터 브리핑
제 338호
2024. 1.15(월)
오늘의 토마토레터!   

1. 레이스 시작한 미 공화당 경선, 관전 포인트 정리
2. 민주당, 총선 적격 후보 자격 논란
3. 미·영, 후티 반군에 공습 시작…‘EU도 신규 군사작전 검토’ 
 
토마토Pick!
 
2024년은 우리나라 총선과 러시아 대선 등 선거가 많은 해입니다. 40여 국가에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이 미국 대선인데요. 미국 대통령의 결정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일-하마스 전쟁 등 세계 안보와 경제 전체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선의 두 축 중 하나인 민주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데요. 그렇다면 공화당은 어떨까요? 토마토Pick은 미 공화당의 경선 일정과 후보들을 조명했습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미국에서 진행하는 경선 방식은 크게 '코커스(Caucus)'와 '프라이머리(Primary)'로 나뉩니다.
   -코커스 : 코커스는 쉽게 말해 당원대회인데요. 선거구별로 연설과 토론 등을 거쳐 후보자별 지지자 그룹을 형성, 대의원을 뽑습니다. 코커스에는 그 당에 소속된 당원들만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프라이머리 : 프라이머리는 유권자가 익명으로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지역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으며 대다수 지역은 프라이머리 형식을 채택합니다.
   -실제 적용 : 두 방식을 거쳐 대의원을 고르면 이 대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지지 후보를 투표, 최종적으로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대선후보로 낙점됩니다. 공화당도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지역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아이오와주로 경선 방식은 코커스입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선출되는 대의원은 40명으로 적은 편이지만 첫 선거이니만큼 선거의 풍향계로 작동해왔기 때문에 정치권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6월까지 경선 레이스
관건은 3월 ‘슈퍼화요일’
공화당은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로 경선 일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전역을 돌며 경선을 치르는데요. 이후 7월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후보를 낙점합니다. 다만 ‘슈퍼화요일’이 낀 3월이면 전체 주의 70%가 경선을 치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판세는 이때 정해질 전망입니다.
 -1월 코커스 : 아이오와(15일)
  1월 프라이머리 : 뉴햄프셔(23일)
 -2월 코커스 : 네바다·버진아일랜드(8일)
  2월 프라이머리 : 사우스캐롤라이나(24일), 미시간(27일)
 -3월 코커스 : 아이다호·미주리(2일), 노스다코타(4일), 아메리칸사모아(5일), 괌(9일), 북마리아나 제도(10일), 하와이(12일)
  3월 프라이머리 : 워싱턴D.C.(3일), 알라배마·알래스카·아칸소·캘리포니아·콜로라도·메인·매사추세츠·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테네시·텍사스·유타·버몬트·버지니아(5일), 푸에르토리코(10일), 조지아·미시시피·워싱턴(12일), 애리조나·플로리다·일리노이·캔자스·오하이오(19일), 루이지애나(23일)
 -4월 코커스 : 없음
  4월 프라이머리 : 델라웨어·로드아일랜드·위스콘신(2일), 와이오밍(18~20일), 펜실베이니아(23일), 코네티컷·뉴욕(30일)
 -5월 코커스 : 켄터키(21일)
  5월 프라이머리 : 인디애나·웨스트버지니아(7일), 메릴랜드·네브래스카(14일), 오리건(21일)
 -6월 코커스 : 없음
  6월 프라이머리 : 몬태나·뉴저지·뉴멕시코·사우스다코타(4일)

13명에서 5명으로 후보 압축
현지 언론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높게 점칩니다. 이미 ‘트럼프 대 바이든’의 2라운드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당초 13명에 이르던 공화당 후보들도 하나둘 중도하차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각)에는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사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남은 후보는 누가 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 현재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힙니다.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당면한 15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압도적 승리로 표심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 :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와 2위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최근 반트럼프 진영의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사퇴한 가운데 그의 지지층을 흡수한다면 2위 자리를 확고부동하게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론 디샌티스 : 2022년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도 높은 지지세를 구가했던 그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위 자리를 놓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경선 과정에서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비벡 라마스와미 : 바이오기업 창업자이자 30대 억만장자인 그는 지난해까지 다크호스로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하락세로 접어든 상태인데요. 지난달에는 TV광고까지 중단하면서 중도사퇴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아사 허친슨 :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저조한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화당 경선 후보가 참여한 2차 토론회에서 ‘2개 전국 여론조사에서 최소 3% 획득’하는 등의 몇몇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수모를 겪었습니다.

트럼프 독주 체제
치열한 2위 경쟁 
현재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체제로, 니키 헤일리 전 대사와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2위 경쟁을 치르는 형국입니다.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기는 등 격차도 압도적인데요. ‘트럼피즘’으로 대변되는 트럼프식 포퓰리즘과 극단적인 주장이 미국사회에서 먹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변수는 있기 마련입니다. 공화당 첫 프라이머리를 진행하는 뉴햄프셔주입니다. CNN 방송이 뉴햄프셔대와 공동으로 지난 4~8일 뉴햄프셔주 거주유권자 18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1순위로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응답자의 39%였습니다. 이어 헤일리 전 대사가 32%로 2위였는데요. 양측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같은 반트럼프 진영의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경선을 포기하기 전에 나온 결과로, 상황에 따라 지지율 격차가 더욱 좁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독주하나, 추격하나
최대 걸림돌 사법리스크
2, 3위 후보들이 맹추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입니다. 대선결과 뒤집기와 국가기밀 유출 및 보관, 성추문 입막음 등 여러 논란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지만, 경선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논란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것입니다. 콜로라도주와 메인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선거권을 박탈했는데요. 의회 폭동과 관련해 반란에 가담한 이가 공직을 맡을 수 없다는 수정헌법 14조 제3항 규정을 이용한 것입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후보 경선 투표용지에 포함해 피선거권을 포함하기로 해 지역별로 차이가 갈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도 연방대법원에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방어에 나섰습니다. 연방대법원 판사 중 보수성향 인사가 다수이므로 피선거권 박탈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데요. 그러나 이외의 여러 사법리스크가 있는 점과 이를 안은 채로 경선을 소화해야 하는 것은 리스크일 수밖에 없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연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선에서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까요? 이대로 다른 후보들에게 추격을 허용할까요.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지켜보시죠.
브리핑10

민주당, 총선 적격 후보 자격 논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가 10차에 걸친 검증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 판정 번복이나 폭행 등 전과 이력, 1심 실형, 뇌물혐의, 미투 파문 등이 있음에도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와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11일 발표된 10차 결과를 보면 적격 판정을 받은 89명 중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 미투 파문이 일었던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장동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도 포함됐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12일 민주당 측 관계자는 "특정 전과가 있었어도 과거 민주당 검증위를 통과했던 경우는 우선 적격 판정 후 공관위 심사를 봐야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후보 적격 판정은 최소한의 기준으로 검증 작업을 했고, 최종 결론은 공관위가 추후 내릴 것이라는 겁니다.☞관련기사
                                        
대통령실,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고심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두고 여론을 주시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거부권을 즉각 행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거부권과 관련해 아직은 정해진 게 없으며, 당을 비롯한 여러 의견을 먼저 들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이나 여권에서는 특별법에 부정적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탄데르’”
내우외환 우크라, 징집도 어려워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일 러시아가 자국에 발사한 미사일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특정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사용된 것으로 풀이됩니다.☞관련기사 러시아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내우에도 시달리는 상황인데요. 더 많은 인원을 징집하기 위한 법안의 심의를 의회가 거부한 것입니다. BBC는 11일(현지시각) 이를 보도하면서 전쟁이 2년 동안 지속되면서 입대를 설득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관련기사

미·영, 후티 반군에 공습 시작
‘EU도 신규 군사작전 검토’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 반군과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는 12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하며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유럽연합(EU)도 신규 군사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르면 역내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는 22일 작전 계획을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새 군사작전의 구체적인 작전 범위나 임무, 미국 주도의 ‘번영의 수호자 작전’과의 관계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관련기사

팬데믹, 전쟁 다음엔 가뭄
‘인류 25% 고통’ 재난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유행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자연재해까지 찾아왔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2022년, 2023년 전 세계 인구 중 4분의 1 수준인 18억4000만명이 가뭄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한 식량 불안도 커졌는데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해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주요 곡물인 쌀 가격이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봤습니다. 유엔은 세계적으로 2억5800만명이 극심한 굶주림을 겪고 있고, 일부는 아사 위기에 놓였다고 추정했습니다.☞관련기사

미 소비자물가 3개월 만에 반등
‘3월 금리인하 이르다’ 우려도
미국 소비자물가가 지난 12월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CPI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 상승해 3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근원CPI(에너지, 식품 제외)도 전년 동월 대비 3.9%, 전월 대비 0.3% 올랐는데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게 확인되자 연준에서는 3월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월에는 아마도 더 많은 (인플레이션 하락) 증거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리 하락은 너무 이른 것 같다”고 했습니다.☞관련기사
                                        
'시총 1위 탈환' 마소 
애플, 근소차로 2위
11일(현지시각) 오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2조8700억달러(약 3781조원)에 이르렀는데요. 반면 애플은 주가가 1%가량 하락하면서 시총이 MS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MS가 뉴욕증시 시총 정상에 복귀한 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MS 시총이 애플을 추월한 이유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또한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관련기사

'개식용금지법' 국회 통과
육견업체, '업종변환' 고려
최근 ‘개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육견 취급 업계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특별법 통과로 영업을 지속하는 육견 취급 업체는 2027년부터 모두 최대 징역 3년에 처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육견협회는 영업손실 명목으로 개 한 마리당 200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보상금이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에 실현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상당수의 육견 취급 업체들은 업종변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보상안과 더불어 농장에 남아있는 개의 처리 방침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수십만 마리에 달하는 농장개의 보호를 고민하는 한편, 안락사를 지양하는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관련기사

어린이집 1년간 1969곳 폐업 
정부, '영아반 인센티브' 제공
1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은 2만8954개로 2022년 12월(3만923개) 대비 1969개가 감소했습니다. 2019년(3만7371개)과 비교하면 4년 사이 8417개(22.6%)가 문을 닫은 셈인데요. 동시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수도 2022년 109만5450명에서 2023년 101만1813명으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집 줄폐원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국비 796억원을 투입, 0~2세 영아반 유지를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관련기사

국민 50.90% ‘이재명 습격범 당적, 비공개 해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67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당적 공개에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도 49.10%로 팽팽했습니다. 당적을 공개하면 안 되는 이유로는 관련법상 공무원은 당원명부 관련 정보는 누설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1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신상정보공개위원회가 공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은 22.34%, 정치혐오를 부추길 소지가 있기 때문은 21.28%였습니다. 당적을 공개해야 하는 이유는 범행 의도 및 동기 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3.17%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38.46%), 사건 발생 초기 잘못된 정보들이 양산됐기 때문(11.46%)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대세는 친환경차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 확산에 따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반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몰린 경유차는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친환경(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승용차의 신차 등록대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 30만9164대 등록됐다. 이는 연료별로 봤을 때 휘발유차(89만272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경유차는 13만3394대가 등록됐습니다. 주목할 점은 하이브리드차의 등록대수 증가세입니다. 2019년 10만3494대였던 하이브리드차 등록대수는 △2020년 15만2858대 △2021년 18만4799대 △2022년 21만1304대로 매년 늘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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