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의 힐링&슬립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가 론칭 1년만에 시장서 자리 잡으며 국내 안마의자 시장 구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16일 지난해 안마의자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사이즈의 안마의자 마인과 릴렉스 체어인 페블체어, 안마베드까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고루 얻으며 매출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웨이 측은 비렉스의 힐링케어 전문 브랜딩과 라인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웨이의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최근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은 비렉스 안마베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자동 상체 기립을 돕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 등 혁신적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안마기기로 기술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차별화된 기술과 다양한 라인업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를 연내 국내 출시하는 등 비렉스 주력 제품으로 힐링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수도권 위주로 운영하던 코웨이 매장을 부산, 광주 등 지역 거점 도시로 확대하며 지난해 총 7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습니다. 올해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는 론칭 1년 만에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만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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