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우씨왕후' 등에 출연한 배우 송재림이 사망했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30분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친구가 송재림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무사 김제운 역할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올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출연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로 발인은 14일.
송재림.(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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